여행/베트남

나트랑 가성비 시내 호텔 씨에스타 숙박 후기 내돈

게시일 2024. 8.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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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트랑 여행하면서 숙소를 정하는게 너무 어려웠다.

일단 나트랑에 호텔이나 리조트 수가 너무 많았고,

내가 호텔을 정하는 시즌에 벌레 이슈가 터진 호텔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심히 서치한 결과

나트랑 시내에 한국 사람들이 가성비로 자주 가는 호텔들은

씨에스타, 레갈리아 골드, 버고, 하바나, 르모어 이렇게 많이 가는 것 같았고,

깨끗한 곳 위주로 찾다보니 비교적 새로 오픈한 파나마, 아다마스 등도 눈길이 갔었으나,

특정 나라 관광객이 많다는 후기가 있어서 패스했다.

 

일단 내가 예약할 당시에는 씨에스타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벌레 이슈도 가장 적어서 이곳으로 예약을 했다.

당시 예약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시내 호텔같은 경우는 일찍 예약을 해서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었다.

(리조트가 문제였지...)

 

 

실제로 방문 후기는 음..........

일단 위치가 좋은 건 맞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씨에스타 근처에 있으니까.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그런데 룸 컨디션이 별로였다. 일단 리모델링한게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노후된 느낌이 있었고, 특히 화장실은 샤워부스 쪽이 녹이슨건지 곰팡이인지 별로 였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니까 가성비가 맞긴한데 방 조명도 어둡고

솔직히 돈 더 주고 더 좋은 곳으로 예약할껄하고 후회했다.

 

샤워기 필터도 후기에는 필터 누렇게 안되고 깨끗했다는데 방마다 다른지

내가 묵었던 방은 한 번 샤워하고나니까 바로 누래져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슬리퍼 최악... 진짜 더럽다...

내가 방문했던 나트랑 호텔 중 가장 더러웠고, 만약 시에스타 예약하셨다면

호텔에서 신을 실내 슬리퍼 하나 가져가세요... 꼭......... 

 

대부분이 새벽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에 도착해서 잠시 머무는 용도로

이용을해서 후기가 좋은 건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나도 잠깐 머무는 용도라서 다행이었지 만약 장기 투숙했다면 후회했을 듯 싶다.

물론 가성비만 따지면 나쁜건 아니다

어쨌든 벌레 없었고, 후기에 소음 이슈 있던데 그런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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