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인터넷 + TV 내돈 내산 실제 사용 후기

[100% 내 돈으로 내고 가입한거임]

 

핸드폰 요금을 알뜰폰으로 바꾸면서

기존 통신사에 결합해서 쓰던 인터넷과 TV도 다른 업체로 바꾸게 되었다.

업체 선정 순위는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었고

 

여러 업체를 찾아보다가 스카이라이프로 선택을 하게되었다.

그런데 계약 전 실제 사용자 후기를 듣고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 광고다!!!!!!!

진짜 스카이라이프 쓰는 사람이 없나? 이런 생각을 들 만큼

블로그고 카페고 다 광고글 뿐이었고 (그래서 이 글을 쓰게됨)

 

간간히 나오는 후기는 TV같은 경우는 원판을 달 수도 있다는

기겁할만한 내용 뿐이었다. (다행히 우리집은 설치안함)

 

그냥 다른 곳 가입할까? 했지만

내가 가입할 당시에는 (지금도 이벤트 하는지는 모르겠다.)

특정 카드로 요금 자동 이체하고 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스카이라이프 요금제를 24개월 동안 한 달에

19,000원 할인을 해준다고해서 가입했다.

가장 싼 인터넷 + 티비 + 와이파이해서

원래 20,900원인데 19,000원을 할인해주니

한 달에 1900원을 내고 사용 중이다.

 

진짜 가격 때문에 선택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설치 가능한 업체 중

여기가 가장 저렴했다.

 

암튼 그래서 몇 달간 사용한 후기를 말하자면

일단 인터넷은 기존 업체랑 차이를 모르겠다.

기존에 대형 3사 중 하나를 사용했는데

딱히 인터넷이 끊기거나 하는 일도 없었고

속도도 별로 차이를 모르겠다.

 

다만 와이파이 공유기 위치를 바꾸면서

기존에 와이파이가 잘 터지던 방은 잘 안되고

기존에 와이파이가 잘 안되던 방은 잘 되게 바뀌었는데

이건 뭐 공유기 위치 문제라 패스 (이건 따로 포스팅 올릴 예정)

 

다만 TV!!!!! 케이블은 확실히 얘기하는데

구리다!!!!!!!!

일단 셋톱박스가 느리다.

처음 티비를 켜면 예전 업체를 사용할 때는

티비 키면 바로 켜지고 채널 이동도 빨리 빨리 되곤 했는데

 

스카이라이프는 느리다.

근데 이게 또 엄청은 아니고 1초? 정도?묘하게 답답한 느낌?

 

그리고 가장 답답한거는 스카이라이프 앱이다!!

개인적으로 리모컨 보다는 스마트폰에 깔린 앱으로

채널을 변경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지 앱에서 검색도 되다보니

일일이 채널 돌릴 필요도 없고

 

그 밖에 무료 VOD 서비스, 월정액을 가입하거나

아무튼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많다보니

해당 통신사 앱을 통해서 티비 채널도 돌리고 하는데

 

스카이라이프 앱은 진짜 구리다.

다양한 부가기능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일단 리모컨이라고 기능이 있으면 제대로 되야하는거 아닌가?

티비 채널을 돌릴려면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로딩이 엄청 느리다.제대로 작동 안할 때도 많아서

결국은 리모컨 기계 찾아 나서게된다.

(혹시 스카이라이프 관계자가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sky tv 리모컨 앱 좀 개선해주세요!!!!!!!!!)

 

암튼 개인적으로 인터넷은 무난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TV는 별로다. 특히 다양한 컨텐츠를 사용하거나

기존에 통신사 앱으로 TV를 컨트롤 하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