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카흉터 레이저 치료 - 2탄 (내돈내산)

여드름 패인 흉터 프락셀 + 서브시전 + 도트필 후기 - 1탄 (내돈)

 

이전 포스팅을 봤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요즘 여드름패인흉터 치료를 위해 프락셀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 후기 2탄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다른 원장님께 시술받았는데
확실히 원장님마다 시술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저번 원장님이 도트필 위주의 시술 방식이었다면
이번 원장님은 서브시전 위주로 시술해 주셨다.

그리고 역대 서브시전 받았던 것 중에서 가장 아팠다.
솔직히 그간은 다른 레이저에 비해 서브시전은 만만하게 보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아팠다. 그리고 시술 후 집에 와보니까 서브시전으로도
이렇게 피멍이 생긴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박스카형 흉터에서 가장 단시간에 효과가 보였다.

(이건 100% 서브시전의 힘이다!)
처음에는 프락셀 후 부기 때문에 흉터가 채워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부기가 완전히 빠진 후에도 물론 나만 알 수 있을 정도긴 하지만
박스카형 흉터의 패인 형태가 조금 아주 조금 채워졌다.
흉터 모양이 동그랗다고 치면 그 지름이 살짝 줄어든 느낌이랄까?

여전히 프락셀은 효과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모공에도 그다지 효과 있는지도 모르겠고,
흉터에도 글쎄??

총 5번은 시술할 예정이라 아직 3번 남았는데
부디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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